[Verse 1: Tablo]
달리면 달릴수록 멀어지는가 했었지
끝에서 돌아봤더니 제자리였지
착하면 착할수록 세상은 날 반기겠지?
착하면 바보더라, 이 세상엔 역시
내가 설 자린 없지, 한없이 모자른 걸
무지개 끝에서 귀가 길을 못 찾는 걸
왜 난 아직 아이들의 꿈을 꾸는데
갈 수록 두렵지, 아침에 눈을 뜨는 게?
무서운 게, 형제 조차 믿을 수 없어
약속은 새끼 손가락만큼 쉽게도 꺾여
참 부질없어, 없어도 있어도 병든 현실
붙잡아 봤자 삶의 끝은 홀로 남은 병실
태평양보다 깊은 사랑, 알고보니 얕더라
남자의 자존심? 수표 한 장 보다 얇더라
그 숲을 알고보니, 그 늪을 알고보니
도망치듯 스쳐가는 세월의 손을 잡고보니
[Chorus: Tablo & Mithra Jin]
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 거죠?
어쩌죠? 어디로 가야죠?
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 거죠?
어쩌죠? 아무도 모르죠
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 거죠?
어쩌죠? I don’t know where to go
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 거죠?
왜 아무도 말해주지 못하죠?
달리면 달릴수록 멀어지는가 했었지
끝에서 돌아봤더니 제자리였지
착하면 착할수록 세상은 날 반기겠지?
착하면 바보더라, 이 세상엔 역시
내가 설 자린 없지, 한없이 모자른 걸
무지개 끝에서 귀가 길을 못 찾는 걸
왜 난 아직 아이들의 꿈을 꾸는데
갈 수록 두렵지, 아침에 눈을 뜨는 게?
무서운 게, 형제 조차 믿을 수 없어
약속은 새끼 손가락만큼 쉽게도 꺾여
참 부질없어, 없어도 있어도 병든 현실
붙잡아 봤자 삶의 끝은 홀로 남은 병실
태평양보다 깊은 사랑, 알고보니 얕더라
남자의 자존심? 수표 한 장 보다 얇더라
그 숲을 알고보니, 그 늪을 알고보니
도망치듯 스쳐가는 세월의 손을 잡고보니
[Chorus: Tablo & Mithra Jin]
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 거죠?
어쩌죠? 어디로 가야죠?
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 거죠?
어쩌죠? 아무도 모르죠
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 거죠?
어쩌죠? I don’t know where to go
세상은 왜 나에게 이리 못된 거죠?
왜 아무도 말해주지 못하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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