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식케이 "걸레" ft. BE'O 가사]

[Verse 1: Sik-K]
이젠 다칠 데도 없고 I'm fine
주위를 살필 때도 안 돌아봐 잘은
조심해야지 해야지만 해
메아리, 메아리가 돼
무거운 내 머리 안에서 안 나가
정신 바짝 차리고
너한테 두 번은 안 당해
이미 헌 신발 한 짝 처지에
짝이 없는 짝짝이라
날 찾는다면 이윤 다른 데 있겠지
아니, 너를 못 믿는 게 아니라
난 내가 의심스러워
모르겠고, 농이나 던져
추파라고 느끼면 baby you a sucker

[Chorus: Sik-K]
나는 걸레
내 속은 보나 마나 아주 dirty (몸에 뱀)
말해 뭐해
날 더럽히고 나니까 넌 어때? (Oh bae, bae)

[Verse 2: BE'O]
나를 좀 꺼내줘
아니, 너를 사랑한다고
나 너 없인 못 해
의미 없는 고백으로
오늘은 더 나쁜 년이 되려 아주 안간힘을 쓰네
너는 뻔뻔하게도 다시 찾아와
또 잔뜩 망가진 상태로 날 안고 너를 닦고
또 또 차가운 네 맘도 다 덮어
그리고 난 너 밖에 없어, my lover
이미 엎질러진 물에다가 나를 문대고
’나는 뭔데?'라는 질문에만 넌 쿨해지잖아
너의 소문들에 나는 모르는 척 해야 하지
귀를 틀어막고 밥은 먹었어?
왜 안 먹었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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