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: QM & Deepflow]
'HANNAH'라는 나만의 명반은 장식 회사의 선반을
가치는 먼지와 적자를 잔뜩 먹고 빛 바래버렸지 난
내 인생을 갈아 넣고 명반 스티커를 붙여줬지
야, 세상에 인정받지 못한 명작은 없지
결과만 바라보는 저 사람들에게 나란 놈은
걍 못 뜬 놈이니 수면으로 뜨기 위해 뜬눈으로 밤을 새
분명 신념이 있었는데
형 난 이제 길 잃을 게 뻔한 내 자식들은 안 출산해

[Verse 2: Deepflow & QM]
내가 썼던 수천 개 verse 다 배 아파 출산해
But 다 다른 정산 숫자는 내겐 주사위
누가 더 나은 자식놈인가를 나누다가
뒤를 돌아봤을 땐 이미 처음과는 다른 사람
내가 회사를 만든 건 일종의 그 safety
삥 돌아가거나 빠질 일 없지 샛길
그래, 준용아 중요한 건 결과보다 만족감
돈은 언제 만져봐요?
그니까 BEP는 안전빵이

[Verse 3: QM & Deepflow]
This is anti-auto tune, death of a ring tone
근데 여기서 다름은 뜻하지 빈곤을
남들처럼 살기 싫어 hip-hop 했는데
나가서 증명하래 우리 입은 옷의 색깔
그럼 우리가 입은 옷은 10년뒤엔 뭐가 될까?
어쩜 premium 값 붙은 classic한 구제가
재고품 없게 매년 찍어내는 재판
아니, 어쩌면 창고 속에 먼지 쌓인 dead stoc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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