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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집녀 (Bitch) - PS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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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집녀 (Bitch) PSY

계집녀 (Bitch) - PSY
항상 착한 남자 찾는 적
내숭은 극에 달아 막상
착한 사람 나타나면
병신인줄 알아
뻥 차버리기 마련 싸가지없는 놈한테
호감갖기 마련
얘야 정신 똑바로 차려
그렇게 미련한 만남 끝에
비련의 여주인공처럼
미련을 버리지 못하고
울고불고 남자는 다 똑같다고
같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이
자존심 차린다고
화장만 고치고 그러지 말으라고

왜 도대체 아직까지 오지 않니
거지같은 만남
One two three 속에서 지칠대로
벌건 대낮 백주대로 위에
혼자서서 지친 채로 가만히 생각해보니
가만가만히 있는 난 가마니가 된다니까
얄얄한 알마니 한벌 입고 싸가지없는
양아치가 되야지
Yes, I’m 돼지 Garage 문이 올라가면
분수에 맞지도 않는 차를 끌고
여기저기 오로지 누굴지 모르지만
난 언젠가 만날 자네
찾아 헤매이는 나그네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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