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]
점심에 입에 쑤셔 넣은 풀어서 키운 닭과
잠깐의 휴식, 회사 앞서 담배 피는 날 봐
난 자유로울까, 이 닭보다
너가 바랐던 안정감과 미래가 왜 여긴 없지, 너가 옆에 없거나
따위의 못 잊은 계절 얘기하자는 게 아냐
그러기엔 옷장에 겪어본 계절이 많잖아
봄, 여름, 가을, 겨울, 뭐 어딜 가든
똑같은 거 알지만 발버둥 쳐 앉은 곳이 또 섬
구석에 내 위친 고작 해봐야 인턴
그 나이 먹도록 뭐 했냐는 그 질문
수많은 앨범이 머릴 스쳐 지나갔지만
먼지 덮인 CD 묻고 왔지, 홍대 반지하에
입사지원서에 적힌 음반업의 이력 없인 텅 비어버린 공백
면접 때 당연하게 묻는 야근 가능하냔 질문엔
랩할 때 낮과 밤 바뀐 게 꽤나 도움 돼
[Chorus]
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
그 돈으로 만든 섬에 갇힌 건 아마도
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
그 돈으로 만든 섬에 갇힌 건 아마도
너와 나
너와 나
너와 나
너와 나
점심에 입에 쑤셔 넣은 풀어서 키운 닭과
잠깐의 휴식, 회사 앞서 담배 피는 날 봐
난 자유로울까, 이 닭보다
너가 바랐던 안정감과 미래가 왜 여긴 없지, 너가 옆에 없거나
따위의 못 잊은 계절 얘기하자는 게 아냐
그러기엔 옷장에 겪어본 계절이 많잖아
봄, 여름, 가을, 겨울, 뭐 어딜 가든
똑같은 거 알지만 발버둥 쳐 앉은 곳이 또 섬
구석에 내 위친 고작 해봐야 인턴
그 나이 먹도록 뭐 했냐는 그 질문
수많은 앨범이 머릴 스쳐 지나갔지만
먼지 덮인 CD 묻고 왔지, 홍대 반지하에
입사지원서에 적힌 음반업의 이력 없인 텅 비어버린 공백
면접 때 당연하게 묻는 야근 가능하냔 질문엔
랩할 때 낮과 밤 바뀐 게 꽤나 도움 돼
[Chorus]
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
그 돈으로 만든 섬에 갇힌 건 아마도
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
그 돈으로 만든 섬에 갇힌 건 아마도
너와 나
너와 나
너와 나
너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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