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: Tablo]
아버지란 나무 한 자루에 기대서
25년간의 긴 낮잠에 취해서
그대 두팔로 덮어주던 그늘 밑에서
눈을 감고 뜨겁던 태양을 피했어
그대, 자신을 꺾어 집을 세워줬는데
내게 세상을 줬는데 깨달았죠
어느새 당신의 가지가 때로 회초리가 되고
난 불효의 도끼를 든 채로
아주 조금씩 몰래 아무도 눈치 못 챌거라고
생각해 가지를 쳐봤고, 내 앞에
아버지는 벌거벗은 채 밤 바람에 떠는데
I don't know what to say (Thank you)

[Chorus: TBNY & Epik High]
너에게 다가가 나 one, two, one, two
하지만 내 맘의 거리는 더욱 머네
나에게 묻어둬 네 걱정 모두
그 안타까움에 눈물에 눈이 머네 (Thank you)
너에게 다가가 나 one, two, one, two
하지만 내 맘의 거리는 더욱 머네
나에게 묻어둬 네 걱정 모두
그 안타까움에 눈물에 눈이 머네

[Verse 2: Topbob]
신사동 골목대장 아마추어 냅스터
나 소심함을 감춘 술래잡기 master
눈앞에 우두머리 멀대 마치 확대
너와 내가 마주친 놀이턴 아직 같애
그 순간 너와 나는 멱살을 붙잡았지만
눈만 치켜 떠, 주먹을 뻗진 못해
다음날 부터 너와 나는 합체
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집합체
벌써 너와 나 수염 거친아저씨
끝까지 함께 하자고 맹세했어
나 꺾어진 20대 막바지
우리 미랠위해 건투 빌테니
위로 날아가 손을 놓지말자, und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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