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사람을 배우고
사랑도 해봤죠
괜찮아 보이죠
자랐어요

난 참을 수 있었고
감추기도 하죠
티 나지는 않죠
자라서

사람을 배우고
사랑도 외로워
괜찮아 보이죠
만났네요

우린 멀미를 하는 거야
조금 먼 길을 가는 거야
울렁이는 이 길은 마치 나의 Island
손에 닿으면 터질 것 같은 나의 Island
속이 메스꺼워 난 대체 어딜 향해 가는 거야

우린 멀미를 하는 거야
조금 먼 길을 가는 거야
출렁이는 이 길은 마치 나의 Island
손에 닿으면 터질 것 같은 나의 Island
토할 것 같아 난 대체 무슨 생각하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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