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에픽하이 "Prequel" 가사]

[Verse 1: Tablo]
첫 계약은 500에 3년
첫 숙소 500/30
첫 페이는 얇은 봉투 세 장 속에 만 원씩
엿 같지만 뭐 어때?
오늘은 안주 먹는 날
잔을 위로 like we made it
Fuck the world, we the shit
​iPod and new kicks
G-Shock on my wrist
열여섯 마디씩 가까워지는 bucket list
지금의 추억은 전부 그때의 꿈
데뷔 앨범 녹음 중
Comin' soon

[Verse 2: Mithra Jin, Tablo]
Yo! 빛 보다는 빚
믿음보단 불신
음악보다 더 고민했던 먹고사는 일
"작은 기적의 빛 한 줄기 나눠주기를"
외면한 잘 난 하늘이
원망스러워 날아올라, 콧대 높은 하늘 위
넘어진 적은 있어도 포기한 적 없어
세상이 정한 한곈 시작에 넘어섰어
몇 번을 다시 써도 삶의 끝 페이지에
마지막 문장은
I was her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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