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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담처럼 (Just Kidding) - GIRIBOY (기리보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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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담처럼 (Just Kidding) GIRIBOY (기리보이)

농담처럼 (Just Kidding) - GIRIBOY (기리보이)
[Verse 1]
너와 나란히 걷다가
갑자기 가슴이 시려
팔짱을 꼈어
좋은 사람이라는 말
그 말을 들은 날
하루 종일 우울했어
우리 둘은 친구 같아서
잔잔해서
아무 일 없을 거라고
얘기하던 너에게

[Chorus]
말할까
좋아하고 있다고
더는 늦지 않게
말해볼까
지나가는 말처럼
재미없는 농담처럼

[Verse 2]
아무 생각도 안 했다며
태연하게
딴 곳만 보고 있는
내 모습이 우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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